공간 : 포스타입 채널

크리에이터 소개

뱌뱌

게으른 그림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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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거지같은 동네는, 10년 전에도 지금도 질기다.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계단은 찬 공기와 함께 만나 더욱 못살게 구는 듯하다. 정장 주머니에 손을 끼워 넣고 계단들을 밟았다. 얼마나 더 가야하나- 생각보다 높이 있는 집이로군. 며칠 전 아래 녀석들이 빌어먹을 놈 하나가 도망가버렸다던 집을 찾아가고 있다. 시끄럽게 녀석들을 데리고 갈 필요도 없고, 차가...

밍왕 양예밍 야오왕

뱌뱌

148 3 2020.07.11

The Eternal

Navy Blue

The Eternal 외전 完

어렸을 적 나는 아빠를 무척 좋아했다. 가끔 아빠는 학교 앞에서 나를 기다기리도 했고,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고, 학교생활에 지쳐있을 쯤에는 베이징 근교로 나가 소풍을 가기도 했다. 학교 공부를 그렇게 중요시 여기지 않으셨고 내면의 양식이 켜켜이 쌓여 깊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가르쳤다. 엄마도 그런 아빠의 마인드를 이해해 성적에 대한 압박은 ...

밍왕 양예밍 야오왕

뱌뱌

376 14 2020.04.02

The Eternal

VON

The Eternal 외전

「왕이 만나는 거 줄여, 안 그래도 좁은 판에 소문 다 나게 생겼어」 하루는 매니저 누나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 연애에 대한 문자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런 여유가 없었다. 계속해서 보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다. 쉬는 날이 되면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복귀하고를 반복. 누나가 말하는 '소문'을 물으면...

밍왕 레카스 양예밍 야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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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11 2020.04.02